출시 3일 만에 조기 품절… 팬덤 중심 이색 협업 성과

이디야커피가 인기 웹툰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세트를 돌파했다.

이디야커피가 인기 웹툰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세트를 돌파했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인기 웹툰 ‘데못죽(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세트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세트를 돌파했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매장 및 배달 채널을 통해 ‘데못죽’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특히 출시 첫날에는 ‘이디야’ 키워드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데못죽’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장 구매 시 2매, 배달 주문 시 4매의 포토카드가 무작위로 증정되며,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포토카드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데못죽’ 캔 배지 7종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웹툰 ‘데못죽’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상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해당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이색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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