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Vietname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nference 2025(VGEC 2025)'에 참가, 자사의 인공지능 내시경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웨이센과 협력 중인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의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AI 내시경 기술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구 결과, AI를 적용한 그룹에서 ADR(진단 발견률)이 비적용 그룹 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특히 비융기형(non-polypoid) 용종과 같은 발견이 어려운 병변에서 뛰어난 검출률을 기록했다.

VGEC에서 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 센터장이 포스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웨이센 제공)
VGEC에서 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 센터장이 포스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웨이센 제공)
히엔(Hien) 후에중앙병원 내시경센터장은 “웨이메드 엔도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는 유용한 진단 보조 도구”라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우수성을 현지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베트남 현지 병원들과의 임상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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