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1위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액은 16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객사로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가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을 3개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항암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CDMO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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