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연구는 임성갑 KA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균 고분자 박막이 코팅된 콘택트렌즈의 감염 억제 효과’에 관한 내용이다.
녹농균 각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실명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기존 치료법인 항생제 점안은 약물 저항성과 조직 손상 등의 한계가 있었다.

나 교수는 “고분자 코팅 콘택트렌즈는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각막 조직 손상을 줄이며 재상피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향후 KAIST 임성갑 교수팀과 함께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는 매년 기초분야 우수 연구자 1인을 선정해 구본술 학술상을 수여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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