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북반구와 남반구 접종 지침이 모두 적용되는 국가로, 연중 백신 공급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GC녹십자는 이번에 GPO의 북반구 및 남반구 백신 공급 입찰과 국가 입찰 모두에 참여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는 2014년 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누적 공급량은 약 1500만 도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태국 민간 시장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112% 증가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공급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가별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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