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매직이 사라진 이번 여름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이후에는 선선해질까 기대했던 사람들도 오히려 높아진 습도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습진 증세가 심해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진다. 습진이란 잘 알려진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하여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화폐상증후군 등 다양한 종류를 포함하며 가려움, 염증, 각질, 발진, 물집, 부종, 주름, 태선화, 색소침착 등의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보통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에 습진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생각하지만 직사광선, 높은 기온,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는 여름철 또한 습진증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4.08.2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