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오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앙트러프레뉴리얼 센터에서 '제5회 글로벌 IR @JPM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인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기간 중 열리며,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과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가 공동 주최하고, NASDAQ과 캘리포니아바이오협회 등이 후원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글로벌 IR @JPM은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결을 통해 투자 유치와 협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10개 바이오기업이 IR 피칭에 나서며, 기업 가치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
제약바이오 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촉진한 결과다.정부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주주 환원과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 100곳을 선정해 구성됐다. 기업 선정 기준에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우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이 포함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도입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완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유도받고, 투자자들에게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 헬스케어
2024 미국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제약바이오 정책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 두 후보는 특히 고가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특허 보호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정책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진출과 수익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해리스, 약가 인하와 Medicare 협상 강화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기반으로, 미국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이하 Medicare)의 일부 고가 약품의 가격을 제약사와 직접 협상하도록 허용한 약가 인하 정책을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재팬 2024'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오는 9일부터 사흘간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서 '바이오재팬 2024'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약 1천480곳이 참여한다. 바이오재팬은 1986년 시작된 이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1천40개 기업이 참여해 약 2만 건의 기업 상담이 이뤄지며 아시아 대표 바이오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 테라퓨틱스'에 2백만 달러(한호 약 28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후속 투자에 따라 약정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백신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효모 배양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는 소규모 관류식 배양 기술을 통해 항체·항원·효소 등 다양한 미생물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는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해 자체 백신 공정을 최적화 할 예정이다.안동L하우스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멧세라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을 통해 공식적인 기업 출범을 발표했다.멧세라는 비만 및 대사질환을 위한 차세대 의약품의 빠른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미국 주요 벤처 캐피탈사인 Population Health Partners와 ARCH Venture Partners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The Medicines Company의 전직 임원들이 주요 기능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자료에 따르면 멧세라는 ARCH Venture Partners의 주도하에 F-Prime Capital, Google Ventures, Mubadala Capital, ADIA, Newpath Partners, SoftBank 비전펀드 및 기타 미공개 투자자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총 2억 9천만 달러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 관리」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에 보고된 주요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 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글로벌 제약․바이오팜 기업은 영업 활동 및 공급 체제 중단 리스크의 중요도가 높지만, 최근에는 사이버 리스크, 규제·법률 리스크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함께 재무, 운영, 규정 준수, 법률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으며, 최근 ESG 경영의 영향으로 기후·...
이지놈은 기업건강검진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일본 바이오기업과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일본 기업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토대로 오는 4월 관련 서비스를 일본내에서 대대적으로 판매 진행할 계획이다.이지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 기반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개개인의 유익균, 유해균의 비율을 분석, 장내 환경에 대한 종합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생활 습관 관련 개인별 건강관리 솔루션과 질환 추적관리가 가능하다.이지놈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술은 기존 방식...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아미코젠 그룹의 주요 8개사들이 모여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계열사 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논의하는 ‘2024 AGG OPEN INNOVATION(AGG; AMICOGEN GROUP)’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2024 AGG OPEN INNOVATION’에서는 ▲항체와 유전자치료제 AAV 분리정제를 위한 리간드 개발 ▲비피도의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화 전략 ▲ 퓨리오젠 및 비욘드셀의 배지 및 레진의 기술 개발과 대규모 상업화 전략 ▲로피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아미코젠은 20년 이상 축적된 유전자 진화 및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슈퍼 효소를 개발해 화학합성에 의존했던 항생...
약가 인하 등의 내용을 포함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된 가운데,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바이오 제조기업들에게 “IRA와 관련한 연방정부 - 주정부 입법 간의 차이를 잘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지 전문가가 조언했다.지난 9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진행한 ‘글로벌 IR @JPM 2024’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이 나왔다.지난해 8월 16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미국내 급증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고령자들이 구매하는 핵심 의약품 대해 연방정부가 직접 제약 회사와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거부하면 벌금이 부과돼 약가 인하로 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우수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화요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성과공유회는 해외 4개사와 국내 2개사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부터 임상시험 승인, 글로벌 파트너링, 그리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해외 연사의 발표 주제는 △임상 시험을 위한 임상 약리학과 생물...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기업을 위한 후속 투자유치 설명회 ‘제15회 Smart Start’가 지난 19일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Smart Start는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벤처 업계의 선순환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주기 플랫폼 ‘벤처 플레이그라운드(Venture Playground)’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계 육성을 위해 투자 라운드별 IR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리즈 B, C 또는 IPO 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함께 바이오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10.19(목)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최근 현황과 기업대응을 주제로 ‘2023 ABS 기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물 다양성의 보호를 위한 국제적 대책과 관련 국가 간의 권리, 의무 관계를 규정하는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과 그 부속 의정서인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는 유전자원 제공국으로부터 접근허가를 취득해야 하고,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유전자원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DSI, Digital Sequence Information on genetic resource)를 이용할 때에도 접근 및...
프로테옴텍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2 바이오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바이오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주관하여 바이오헬스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R&D 기업 및 연구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례 행사이다.프로테옴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 고도화기술개발지원사업’에서 30억원의 연구비를 2019년부터 5년간 지원받아 고감도 고밀도 알레르기 다중진단을 위한 단백질칩 개발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연구하며 약물들에 대한 알러지를 포함하여 음식, ...
젠엑시스는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유망 바이오기업 7개사 데모데이를 7월 1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젠엑시스는 2년 연속 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2022년 프로그램 참여 바이오기업은 ▲티온랩테라퓨틱스 (임덕수 대표_1회 주사로 약효를 안전하게 지속시키는 약물전달 플랫폼 소재 기술), ▲로펠바이오 (천상호, 추헌수 대표_PD-L1 recycle 메커니즘의 핵심이 되는 DRG2의 특성을 이용한 PD-L1 병용 바이오마커 기술), ▲테트라시그넘 (전상훈 대표_메타버스 개념의 의료 XR콘텐츠 교육 솔루션 개발), ▲인그래디언트(이...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금) ‘피칭데이(Pitching Day)’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피칭데이’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테크 리더인 암젠과의 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3일(수)까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피칭데이’ 행사에서 모집하는 희망협력분야는 신약 탐색(Drug Discovery)과 첨단 기술(Emerging Technology...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0월 12일,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과 ADC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Research collaboration & Optional license option)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해당 파트너(사명 비공개)가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활용하여 ADC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며,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기술이전옵션을 보유하게 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상대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빠른 사업화 역량을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스라엘 KAHR메디칼(KAHR Medical)社의 면역 항암제(물질명: DSP50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본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KAHR메디칼社는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사로,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Multi-functional Immuno-Recruitment Protei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