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이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촉진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면서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이다.대웅제약은 저분자 기반의 경구용 이중 작용제 개발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저분자 기반 의약품은 생산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위장관에서의 흡수가 용이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비만치료제 중에서도 GLP-1 유사체 기반 약물인 삭센다와 위고비가 그 중심에 있다.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하루 한 번 피하 주사로 투여한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한다. 주 1회 투여로 사용의 편리성을 더한다. 두 약물 모두 식욕 억제와 포만감 증가를 통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하지만 효과에서 차이가 있다.임상 시험에 따르면 삭센다는 평균적으로 체중의 약 5~10% 감량 효과를 보였다. 반면 위고비는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록했다. 위고비가 더 높은 감량 효과를 보여 시장
위고비 출시를 앞두고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한양행(000100)의 비만치료제 'YH34160'가 온라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셀트리온(068270)은 중남미에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관심을 받았다. 20일 헬스인뉴스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2주차(12일 기준)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이 온라인 언급량 부분에서 5601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온라인 관심도 조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2개 기업을 선정했고, 온라인에서의 뉴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나이벡(138610)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차세대비만치료제 ‘NP-201’과 관련해 대사질환 분야 선두주자인 B사와 M사를 비롯한 8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글로벌 제약사와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바이오 유럽’을 통해 후속미팅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나이벡은 이번 서밋에서 총 16개 기업과 NP-201의 비만치료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NP-201의 비만억제 메커니즘에 주목했다. 기존 치료제들이 식욕억제 기전만을 중심으로 하는데 반해 NP-201은 지방세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180400)는 비만 대사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상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회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항비만 유산균 균주, 펩타이드 기반 비만치료 주사제 등 다양한 비만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DXVX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기반의 유기합성 신약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후보물질들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을 완료한 2개의 후보물질은 기존 주사용 비만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또한 DXVX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통해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체중 관리 비결로 언급한 약물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에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국내 보험사들은 대부분 비만 치료를 실손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1세대 실손보험(2003년 10월2009년 7월 가입)은 비만치료에 대한 보상을 면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세대(2009년 8월2017년 3월 가입), 3세대(2017년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출시 앞두고 실손보험 보상 가능성 주목다음 달 국내 출시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지난달 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적응증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위고비를 투여하도록 허가됐다. 이 승인은 SELECT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20%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SELECT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45세 이상 성인 1만7천6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다기관, 이중맹검 연구다. 연구 결과 위고비 투여군에서 주요
프로젠은 지난17일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와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RPG-102/RT-114’로 불리는 프로젠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프로젠의 GLP-1/GLP-2 이중 작용제인 ‘PG-102’를 라니의 경구용 라니필 캡슐(RaniPillTM HC, 이하 ‘라니필’)에 탑재한 제품이다.현재 GLP-1 유사체 중심의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한 경구용 약물인 노보 노디스크의 리벨서스(Rybelsus)는 우수한 약효에도 불구하고 1% 내외의 낮은 생체이용률로 인해 매일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반면 라니필 기술은 경구 투여한 캡슐이 소장에서 캡슐 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약물...
프로젠은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차세대 이중 타겟 비만·당뇨 치료제 ‘PG-102’의 비임상 및 초기 임상 결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PG-102’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GLP-1/GIP/GCG 수용체 삼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보다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비임상 동물 모델에서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임상 1a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월 제형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b상과 후속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PG-102’는 GLP-1과 GLP-2 수용체에 대한 이중 작용제로,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마우스 모델에서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혈당 조절 효...
퓨쳐메디신(대표이사 정낙신∙정완석)이 지난 6일 마무리된 세계적 바이오 행사인 BIO USA 2024에 참가해 사전에 선정됐던 기업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L/O)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아진 관심을 체감했으며, 이미 비밀유지계약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데이터 리뷰를 시작한 제약사도 있다"면서 "기술이전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특히 퓨쳐메디신이 개발 중인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FM101'가 섬유화에 효능을 보인다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바이오랩(대표이사 고광표)이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 Akkermansia muciniphila(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의 캐나다 특허 등록이 결정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확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KBL983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균주로 주요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ucagon-like peptide-1, GLP-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KBL983은 비만으로 인해 야기되는 체중 증가, 내당능 장애, 당뇨, 동맥경화 및 지방간 등 주요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이다.고바이오랩은 현재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수주하여 KBL983을 포함한 경구용 복합균주 비만치료제를 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3일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이오콘이 개발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거나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GLP-1 유사체로 합성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의 국내 제품 허가와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리라글루티드는 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사용됐으나 비만 치료제로 출시되며 큰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성분”이라며 “바이오콘과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미국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1상 파트1 첫 환자 투약은 지난 17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실시된다.파트1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 치료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개발사들과 비교해 구조적 독창성을 가지는 전임상 시험용 후보 물질의 합성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은 주사용 GLP-1 비만치료제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주사제 방식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통증, 메스꺼움, 설사 등의 부작용이 높은 상황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경구용 제제는 편리한 복용 방식과 낮은 부작용 가능성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에스엠엘바이오팜(대표이사 김용관)과 mRNA기술을 이용해 당뇨, 비만 치료를 위한 GLP1 작용제(GLP1-Agonist)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에스엠엘바이오팜은 자체 보유한 mRNA 플랫폼 발현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타겟 유전자를 기대 수준으로 체내에서 발현하고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신개념의 치료제 연구를 한국비엔씨의 GLP1-Agonist 연구역량과 융합해 진행한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방식을 적용해 균배양과 회수된 세포의 정제로 생산하거나 펩타이드 합성을 이용해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mRNA기술 이용 시 기존의 복잡한 제조 공정...
고바이오랩(대표이사 고광표)이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 Akkermansia muciniphila(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의 중국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고바이오랩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KBL983 및 균주 유래 타깃 단백질이 주요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ucagon-like peptide-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KBL983를 활용해 체중 조절, 내당능 장애 및 당뇨, 동맥경화 및 지방간 등 비만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요 대사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바이오랩은 KBL983에 대한 핵심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세...
고바이오랩(대표이사 고광표)이 핵심 대사질환 치료 균주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 KBL982(이하 KBL982)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고바이오랩은 핵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플랫폼 스마티옴을 통해 확보한 KBL982가 간 지방 축적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한편, 장벽 보호 및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 회복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고바이오랩은 국가신약개발사업을 통해 균주 복합체 기반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KBL982는 이 비만 치료제의 핵심 균주다. 고바이오랩은 균주 복합체 기반 비만치료제가 ▲당대사 조절 ▲장벽 보호 ▲GLP-1 분비 촉진 ▲고지방식이로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뉘어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파트1에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파트2에서는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복부 등 각질층이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된다.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는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주사제처럼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시스템도 필요 없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혈관을 통해 GLP-1 약물을 전달한다.대웅제약은 앞서 R&D 전문 계열사 대웅테라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