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치석 제거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가 급여 혜택을 받아 스케일링 치료인 치석 제거를 한 사람이 올해 8월 기준으로 783만913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가 스케일링을 받을 때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급여 혜택을 받아 치석 제거를 하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2021년 11만6329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 1041만3875명, 2023년 1105만9453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보험급여를 받으
구강 속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 매일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들이 치아와 잇몸에 쌓여 증식한다. 세균막들이 형성되는 것을 치태(플라그)라고 한다.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는 치태 때문이다. 양치를 할 때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치실, 치간칫솔 사용이 안 된다면 치태가 쌓여 치석이 된다.이렇게 쌓인 치석은 잇몸 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 치석이 쌓여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치은염, 치주염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기며, 잇몸뼈가 녹아 잇몸이 함께 내려가면 치아는 뿌리가 점차 노출되어 시리고 흔들리게 된다. 이를 풍치라고도 하는데, 입 속에 생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대다수 구강 질환은 통증, 치아의 저작기능이나 발음 기능의 저하, 치열 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치아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눈으로 보기에 깨끗한 치아도 ‘치면세균막’에 덮여 있을 수 있어 구석구석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면세균막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섞여 있는 얇은 막이다. 치면세균막이 오래 유지될수록 세균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점차 독소를 더 많이 내뿜는 나쁜 세균 집단의 비율이 늘어난다. 치면세균막이 제때 제거되지 않으면 점차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으로 들어가...
평소 구강관리를 소홀하게 할 경우, 충치나 치주염 등 다양한 치주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치주질환은 치아 손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주로 치석이 계속 쌓여 잇몸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치주질환의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이가 시리거나 피가 나다가 증상이 없어질 수 있어서 쉽게 여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치주질환을 방치하다가 치주염으로 진행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치주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농양이나 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골소실로 인해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되면서 치아 시림, 흔들림은 물론 치아 상실이 발생하기도 한다.초기 치은염의 경우에는 올바른 칫솔질이...
질병 통계청에 따르면 치과를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흔한 질병은 잇몸 질환이고, 성인 6명중 1명은 잇몸 질환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 중 30%는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며, 체계적인 치료계획으로 정기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잇몸질환이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 원인은 음식물찌꺼기들이다. 음식물이 치아나 잇몸에서 제거가 되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구강내 세균과 결합해 치석을 만들고 이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기게 된다.잇몸질환은 염증이 잇몸에만 있는 상태인 '치은염'에서 염증이 잇몸뼈 까지 진행이 되는 '치주염'으로 발전될...
치주질환은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일생에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초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시큰거리는 정도의 단순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질환이 악화된다면 잇몸에서 피가 흐르기도 하고 심하게는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다. 또한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혈관으로 침투한 세균이 뇌혈관이나 심혈관질환을 야기한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노년층에서 더욱 주의할 것이 요구된다.치주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잇몸에 침투하는 세균 때문이다. 구강 내에는 수많은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치태나 치석 위에 달라붙어 잇몸으로 침투한다. 치태나 치석은 치아 표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강아지 스케일링을 굳이 해 줘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보호자가 많았다. 이후 반려동물 치아 관리 중요성에 대한 글이나 영상을 보호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그런 질문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강아지·고양이 치아 관리를 위한 칫솔질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치석이 생긴다. 음식을 먹은 후 치아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들이 세균과 만나 반응하면 치태(플라그)가 된다. 이 치태가 침에 있는 미네랄 성분과 합쳐져 돌처럼 딱딱하게 변한 것을 치석이라고 한다.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30여년동안 반려동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많은 케이스를 치료해왔지만 그 중 유독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다. 홀로 사시는 할머님께서 자식처럼 애지중지 하는 강아지였는데, 연세가 있는 보호자시다 보니 칫솔질은 물론 스케일링 한 번 받아보지 않은 채 어느덧 노령의 나이가 되어버렸다.심한 치석은 물론 식사량이 많이 줄고 턱 아랫부분이 심하게 붓자 보호자는 이웃과 함께 거의 처음 동물병원을 찾았다. 방사선 검사를 해보니 새까맣게 쌓인 치석의 상태는 물론 이미 소실되거나 발치가 필요한 치아는 물론 치주염으로 인한 치조골소실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턱뼈가 얇아져 골절된 상태였다. 정기적인 스케일링 관리를 받지못해 치과질환이 심...
치주질환은 흔하게 발병하는 구강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1천 700만명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풍치라고도 하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및 치조골 등 치아 주위 조직에 나타나는 잇몸병이다.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소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형태이며,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되면 치주염으로 진단한다.치석이 생기는 이유는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라는 세균막이 원인이다. 플라크라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의 세균막이 오랜 기간 ...
치아 스케일링, 할 때마다 불편한 느낌이 들어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스케일링은 충치,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스케일링 필요한 이유스케일링 하면 불편한 당신, 그래도 꼭 해야 하는 이유는?치아 스케일링이란?치아 스케일링은 치아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 세균 등이 섞인 치태가 굳은 것으로 충치, 잇몸 질환의 주범입니다. 치석은 양치질로는 제거가 힘들기 때문에 스케일링으로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스케일링하면 치아가 불편한 이유스케일링만 하면 치아가 시린 느낌이 들고, 식사 시 음식물이 치아 사이사이에 끼는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치아 사이에 끼어 있던 큰 치석이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스케일링 자체가 문제가 ...
과거에는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정기적인 검진은커녕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한 치통이 시작되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통증이 악화되었을 때 치과를 찾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치통 등 이상 신호가 없다고 하더라도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은 바로 '스케일링'이다.스케일링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치석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입 속의 각종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