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소규모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업소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정선군은 지난 2월 사업 신청 접수를 마친 뒤 현장 조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총 5개 업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일반음식점 4개소, 숙박업소 1개소가 포함됐다.지원 대상은 정선군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로,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 착한가격 업소, 으뜸음식점 등은 우선적으로 고
대상㈜이 서울시의 '서울마음편의점' 사업에 2억 4,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올해 말까지 기부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대상㈜이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협약은 고립 및 은둔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대상 관계자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언제든 찾아가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류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곳"이라고 설명했다.기부 대상은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강북
쿠팡이 해외 브랜드 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리브유, 소스, 잼, 파스타, 커피, 스낵,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천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 각국의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이번 기획전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추천 코너를 운영한다. 'MD추천할인' 코너에서는 특별 할인이 적
한국영양학회가 한국인의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 UPFs) 섭취 실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초가공식품은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공중 보건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에서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에너지 및 영양소, 식품 섭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가 높은 그룹에서 총에너지 및 지방 섭취가 높은 반면 필수 영양소 섭취는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
SK스토아가 건강식품과 뷰티 제품에 특화된 모바일 전문관 '헬씨&'를 공식 출시했다. 회사 측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이번 전문관 개설은 최근 TV홈쇼핑 주요 소비자층 사이에서 건강 및 미용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전문관을 기획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회사의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토아는 이러한 성장세가 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건강과 자
웅진식품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춘 특별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출시된 '하늘보리 KBO 에디션'은 각 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를 패키지에 담아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웅진식품 측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KBO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작 및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참여를 희망한 9개 구단(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에 한해 제작됐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웅진식품은 다음 달 2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동서식품이 커피와 초콜릿의 풍미를 결합한 '카누 에스프레소 쇼콜라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라떼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에스프레소 쇼콜라 라떼는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카누 커피에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의 쇼콜라 블렌드를 더해 커피와 초콜릿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부드러운 라떼 크리머를 함유해 풍부한 우유의 맛과 달콤함을 제공하며, 스틱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동
삼양식품이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조원 매출을 돌파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80%에 달하는 수치로, 국내 식품기업 중 해외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라고 말했다.이번 해외매출 급증은
예산군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25년 농식품바우처사업은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원 대상자 기준이 변경됐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이다.농식품바우처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플랫폼을 통한 온라
간은 우리 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다. 체내에 들어온 영양소를 필요한 곳으로 보내고 해로운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낸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저장해 필요할 때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이 어느 정도 손상된 상태에서도 기능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에 띄는 이상 신호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유지하려면 평소 간 기능을 보호하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을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모여 예산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이 심의되고 의결됐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인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연구개발, 규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운영위원장인 구옥재 한화솔루션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한국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양식품은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페스티벌과 국내 기업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양식품은 페스티벌 내 핫소스와 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코첼라 행사장 내 인디오 센트럴 마켓 앞에 불닭 전용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와 페어링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
롯데칠성음료가 중동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할랄 인증을 받은 주요 제품들을 선보였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중동 국가 음료 수출액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40% 성장하는 등 중동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칸타타, 쌕쌕 등 음료 제품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번 박람회에서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칠성사이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알로에주스' 등 할랄 인증을
쿠팡이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쿠팡은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출시하며 고품질 신선식품 제공에 나섰다고 오늘 밝혔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 수산물, 채소, 정육 등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500여개의 상품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군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쿠팡은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과일, 수산물, 채소의 경우 쿠팡이 정한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만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해 판매한다.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 본앤브레드 등 최고급 1++등급 한우 브랜드 제품
정식품이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2만5천개의 베지밀 두유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량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정식품이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SNS 활동과 연계되어 있다. 정식품 공식 SNS 채널의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 또는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 SNS 계정에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그 수치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온도계의 온
웅진식품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어린이 영양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웅진식품의 한 관계자는 "2023년 출시된 '캐치! 티니핑' 어린이 음료 시리즈가 누적 1,700만병 판매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어린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시즌 방영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11월 '캐치! 티니핑' 시즌5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5가지 멀티비타민과 칼슘, 아연
쿠팡은 국내 주요 유통 기업 중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 거주 쿠팡 와우회원들은 내륙 지역 회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쿠팡 관계자는 "제주의 와우회원들이 만두나 김치 같은 냉장·냉동 상품을 주문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자정까지 1만 5천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한 경우에 적용된다.이번 서비스 확대로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겪어왔던 높은 추가 택배 배송비와 긴 배송기간, 인근 대형 할인점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 측은 이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생활 여건이 획기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함께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MEP)'과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는 것이다.'맵(MEP)'은 삼양식품이 2023년 8월 국내에서 출시한 '맵탱' 브랜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 브랜드는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소비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 수요와 청년들의 농촌 창업 관심에 부응하는 조치로 보인다.경북 문경시의 사례는 이 사업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문경시는 18세기 말에 지어진 한옥,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마켓으로 리모델링했다. 그 결과 연간 1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해외에서도 유사한 성공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고스게촌은 민관 협업을 통해 150년 된 전통가옥과 절벽 위의 집 등을 마을 호텔
동서식품이 최근 건강 트렌드에 부응하는 새로운 커피믹스 제품을 선보였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은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이 제품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과 폴리글리시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제로슈거' 기준을 충족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식품업계에서 '제로슈거'란 일반적으로 식품 100g당 당 함량이 0.5g 미만인 제품을 지칭한다.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제품이 기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동일한 커피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