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해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 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인 실현 방안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이 국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달 5~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차 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WHO 응급의료팀 글로벌 회의’는 전 세계 응급의료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세계 재난의학 및 응급의학 연맹(WADEM)의 ‘돈 도나휴(Dr. Don Donahue)’ 회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 보건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의의가 크다.본 회의에서 재난의학센터 신희준 센터장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KDRT)의
윤지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간호팀 응급의료정보관리사가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윤 응급의료정보관리사는 응급의료 정보 및 제공 업무 담당자로서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응급의료 정보를 정확하게 전송‧관리할 수 있는 표준등록 체계를 구축,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중증 응급질환 및 병상 정보 관리를 통해 대전성모병원의 응급자원 정보를 정확하게 표출, 정부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의 연결 역할에 힘써왔다. 윤 응급의료정보관리사는 “대전성모병원과 지역의 응급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최근 제60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모범시민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인천시는 지난달 28일 남동구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 99명을 대상으로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쓴 99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센터장은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인천시 응급의료체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인하대병원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맡은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를 대표하는 권역센터를 운영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수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인천검단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를 골자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중증·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검단소방서 조보형 119재난대응과장,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 대외진료협력팀 양해진 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활성화 △응급 환자 적극 수용 △응급환자 장거리 이송에 따른 대책 △의료 현장 실태 및 애로 및 건의 사항 논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9재난대응 조보형 과장은 “의료기관과 지속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위해서다.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나주 웨스턴 호텔 등에서 ‘응급의료 취약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전남도 내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장 77명이 참여했다.교육은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응급환자 처치 능력 향상 ▲응급의료 인력의 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경남 산청군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산청군보건의료원 직원, 거창적십자병원 및 삼성합천병원 응급실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 보건의료기관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소한의 인력으로 대처하는 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 주제는 ▲급성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중증 외상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실에는 낮에 3명, 야간에 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되 운영중이며 환자의 응급 처치 후 수술과 배후 진료를 담당할 과별 당직 전문의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 저녁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215명에 달한다.지난 14일에는 10대 남성 외상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되 긴급 수술을 받았다. 16일 새벽에는 영월의 터널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이 응급실로 이송되 3명이 치료 후 귀가하고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하여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 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심각한 복통으로 비뇨의학과에 내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이유는 바로 요로결석 때문이다.무더위로 땀을 많이 배출하는 여름철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 적정한 수분이 섭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체 활동이 증가하면, 소변의 양은 줄고 농도는 짙어진다. 이 점은 요로결석이 쉽게 형성되게 한다.또한, 여름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경우, 비타민D의 생성이 증가한다. 이는 우리 몸속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요로결석 발병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이유로 요로결석 환자 수도 많아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는 연간 32만명 가까이 발생한다. 이 중, 7~9월 여름과 초가을에 30%에 가까...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광역상황실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어, 소아응급의료에 공백이 생기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23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정부는 응급환자의 전원 업무를 지원하는 전국 40여개 광역상황실의 급박한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상황실 의사를 응급의학과·내과·외과 전문의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정부가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한 소아응급의료 대책이나 소아의료 대책을 무색하게 만들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응급실에 소아응급환자가 내원할 경우 배후 진료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반드시 있어야 입원이나 이송 등 진료 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광역상황실에 소청과 전문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이송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광역시도 의사들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응급의료 관련 법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응급의료 관련 법안을 당장 철회하라’로 요구했다.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 대표 측이 보인 일련의 국민 기만적인 행태는 지역·응급의료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렸으며,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적반하장과 내로남불, 특권의식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행동은 과거 대통령선거 후보자 시설 공공의료 확충 공약과 지방국립대병원의 역량...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철 교수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전진대회 ‘2023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조용철 교수는 평소 재난 등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현장 응급의료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인 동시에 한 해 응급의료 발전에 헌신한 응급의료종사자, 공무원, 관련 단체 등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조용철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에게만 주어진 것이...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 삼는 내용의 ‘응급의료 전담 컨트롤타워’ 신설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 힘)은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신설을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도록 ‘한국응급의료관리원’을 신설하는 것이다.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아동병원협회가 올 가을 환절기에 응급소아환자가 폭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미 응급소아환자의 상당수를 진료하고 있는 아동병원을 제도권 내 소아 응급 의료 체계에 편입시켜 달라고 요구했다.25일 아동병원협회가 의정부튼튼어린이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응급소아환자 진료 가능 여부' 설문조사 결과를 빌표하며 이같이 밝혔다.117곳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7월3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10곳 중 8곳 정도가 중증 응급 환자 진료가 가능하다고 답했다.조사에 참여한 아동병원의 81.0%(73곳)가 응급 환자(3등급) 직접 진료가 가능하다고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7월 1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집중치료, 입원치료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사업 운영으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24시간 동시에 협진하며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시행하고 환자의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도울 전망이다.이를 위해 병원은 응급실 내 일반환자와 분리된 관찰병상 2개를 마련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응급의료 취약지 보건의료인력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지식 및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이송·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응급의료 취약지 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명과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17명이 참여했다.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동훈 외 2인)와 응급구조사 등이 진행한 강의는 ▲응급 환자 처치의 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18일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응급의학회와 응급의료기기개발 및 응급의료서비스구축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 박성준 총무이사, 이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기개발 ▲응급의료서비스 플랫폼 연구 ▲응급의료규제자문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기기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조금준 단장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대한응급의학회와 협약을 맺...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눈 4일 오전 10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라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조강희 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김현미 의원, 안신일 의원, 최원석 의원 등 주요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에 기여한 헤리티지 자산운용 송현석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장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돼 4월 12일 0시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시설로 성인을 위한 응급실과 구분돼서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은 물론 소아응급실의 다른 구역과 분리해서 필수로 확보해야 한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조건부 지정을 받아 기준에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소아 응급환자 5병상과 중증소아응급환자 1병상, 소아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다.또 원내 소아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 2병상과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