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 연구팀이 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0회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 분야 권위의 학회로, 매년 학술지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청산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올해 ‘오존이 천식 환자의 혈액 내 접합 단백 클라우딘4와 클라우딘5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라우딘’은 내피세포와 상피세포 간 접합 단백질로, 기도 염증 조절에 중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 환우의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지난달 31일 삼성동 사옥에서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 천식 환우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치료 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중증 천식은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추가 조절제를 사용해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를 말하며 전체 천식 환자의 5~10%를 차지한다. 중증 천식 환자들은 잦은 입원과 높은 약물 사용으로 일반 천식 환자에 비해 큰 질병 부담을 안고 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공감토크에서 환우들은 장기 투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만성 호흡기질환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꾸준히 치료·관리하면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막을 수 있다. 그럼에도 외래진료를 지속해서 방문하는 환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만성 호흡기질환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 기능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의원의 검사 시행률은 천식 41.5%로 직전 차수 40.1% 대비 1.4%포인트 늘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검사 시행률은 80.3%로, 직전 평가 74.2% 대비 6.1%포인트 증가했다.천식은 74.4%,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0.2%로 직전 평가 대비 각각 2.8%포인트, 2.4%포인트 줄었다.심평원이 지난해 천식과 만성폐쇄
하림은 닭갈비를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신제품 ‘춘천식 한상 닭갈비’ 2종을 쿠팡에서 판매한다.신제품 ‘춘천식 한상 닭갈비’는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특제 양념은 ‘매운맛’과 ‘순한맛’ 2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해동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한 냉장 제품으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 춘천식 한상 닭갈비’ 2종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끼니를 해결하는 ‘홈쿡’ 족이 증가한 데다,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해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념육 수요가 증가하고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개선되지 않는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확인됐다.유지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와 한승한 박사, 윤주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현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천식의 염증 반응을 낮추는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 최신 호에 게재됐다.천식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폐 질환으로, 숨이 오가는 기도가 좁아지거나 부종이 생겨 공기가 폐에 닿기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흡입 및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치료하는데,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투여
쿠팡이 ‘이달의할인추천’ 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식품을 최대 58%까지 할인한다.10월은 음료, 간식, 건강식품 등 테마로 구성해 2000여 제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환절기 커피와 차’를 테마로 행사가 진행된다. 일교차가 커지며 따뜻한 음료를 많이 찾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이 선정됐다. 최저가로는 3000원대 상품부터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탐앤탐스 드립커피 예가체프·아워티 쟈뎅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펄세스 스테비아 율무차 등이 있다.10월 3주차에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가을 행사를 위해 초콜릿, 캔디, 젤리 등 간식 할인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 강원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에서 2024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06.23.~06.29.)에 맞추어 병원 내원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알레르기기구(WAO)에서는 매년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을 정해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식품알레르기: 제대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식품알레르기 관련 OX 퀴즈 ▲SNS 참여 이벤트 ▲마스코트 ‘아토’와 사...
셀트리온이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알레르기성 천식,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퍼스트 무버(First Mover)는 특정 시장이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가장 먼저 도입하거나 개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을 말한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옴리클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승인받았다.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전 세계 111개 지역 및 국가 알레르기학회와 임상면역협회로 구성된 국제연합으로, 매년 세계알레르기주간(World Allergy Week)을 정해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024년 세계알레르기주간 (6월 23일~29일)의 주제는 식품알레르기 ("OVERCOMING FOOD ALLERGY OBSTACLES") 이다.이에 맞추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국내 알레르기주간 캠페인을 "식품알레르기: 제대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로 정하였다.학회에 따르면 식품 알레르기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생명을 위...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알레르기 천식 증상 완화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한국식품연구원 남영도 박사팀과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대표 난배양성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EB-AMDK19의 알레르기성 천식 개선효과를 입증하였다. EB-AMDK19 균주를 주요 흡입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house dust mites, HDM)로 천식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 경구투여한 결과 기도 염증과 기도과민증상이 완화되었고, 혈청내 총 IgE와 집먼지 진드기 특이적 IgE 수치가 감소하였으며,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
5월과 6월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알록달록한 꽃과 푸르고 화창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에 나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며 기대감 또한 부푼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로 호흡기가 괴로운 계절이기도 하다.꽃가루는 우리나라 성인의 17.4%, 청소년의 36.6%가 앓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천식도 유발한다. 이렇게 숨쉬기 힘든 봄철은 대기질 악화 요인들에 의해 특히 호흡기 질환인 천식 환자들에겐 외출 한번에도 주의가 요구된다.미세먼지…천식 유발, 증상 악화와 폐 기능 감소까지 영향먼지의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연구팀(순천향대학교 생명의학대학원 이푸른하늘‧안민혁‧황다연)이 5월 10~1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s-excellence prize)’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972년 창립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 분야 권위의 학회다. 매년 알레르기 및 면역 분야 세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연구 결과를 선정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고 있다.장안수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천식 생쥐 모델에서 상피세포 유래 사이토카인 조절을 통...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약물 알레르기’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10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서울국제학술대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장안수 이사장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둔 것이 국민 소통”이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 접점을 넓히려고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후 열리지 않던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것 역시 소통 확대의 일환이다. 학회는 알레르기 질환을 경증질환으로 보는 인식으로 인해 신약 급여화에서 밀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합산한 천식 환자 수가 1,42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년 동안 발생한 천식 환자 867,642명보다 무려 39% 증가한 숫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마스크를 벗은 일상생활에 더해,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가 성인 천식의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호흡곤란, 가슴 답답, 기침 증상 주목성인 천식 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 중년과 고령층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특히 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MIRACLE 3상 임상 연구 결과, 연간 천식 악화율(Annualized Asthma Exacerbation Rate, 이하 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95% CI 0.19, 0.36, p
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천식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 50% 이상,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중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서는 경증 코로나19 회복 환자에 비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 확률이 7배 이상 증가한다는 결과도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저명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9.4)』 3월 온라인판에 실린 ‘성인 천식의 심각한 악화 및 사망률에 대한 COVID-19의 장기적인 영향: 전국 인구 기반 코호트...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민망스러운 상황이 빈번하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원인에 대한 염증 매개반응으로 일어나는 알레르기 비염, 이와 관련 없다면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한다. 국민관심질병통계 2022년 기준에 따르면, 비염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약 5명 중 1명꼴이다.삶의 질 저하하는 비염, 소아의 경우 치아 부정교합 부르기도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 재채기, 간지러운 증상, 코막힘 등으로 우리가 흔히 축농증으로 알고 있는 부비동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코 안 점막의 염증성 ...
식품 알러지가 있는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다. 그 동안 치료제가 부재했었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졸레어(Xolair, 제넨테크社)’를 면역글로불린E(IgE) 식품 알러지 치료제로 지난 2월 16일 승인했다.또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진은 워싱턴에서 열린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1세부터 17세까지의 어린이 17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졸레어는 17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 오브메디슨(NEJM)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진은 미국 內 10개 의료기관에서 1~17세 어린이 177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천식 흡입형 3제 복합제 트렐리지100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와 트렐리지200 엘립타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모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트렐리지100 및 트렐리지200 엘립타는 중간 또는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흡입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이내에 한 번 이상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성인(만 18세 이상) 천식환자의 유지요법의 경우와 각 개별고시를 만족하여 동 약제와 동일 함량인 빌란테롤트...
겨울철 춥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표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천식 유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천식은 기침, 가래 등 겨울철 흔히 발병하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감기로 오해하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약은 일시적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천식 진단 및 치료를 늦출 수 있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평소에는 질환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발작’이 발생해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