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안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생물보안법안은 규칙 정지(Suspension of the Rules) 절차에 포함되 오는 9일에서 13일 사이에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법안 리스트가 처음 발표됐을때 생물보안법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3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규칙 정지 법안은 일반적인 법안 처리 절차와 달리 상임위원회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절차다. 본회의에서 토의 시간을 제한하고 수정 없
미국 하원의원들이 생물보안법에 대한 9월 표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the Chinese Communist Party)가 중국의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미국 하원 공산당선정위원회 위원들이 FDA 국장에게 서한을 통해 중국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를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브리핑'을 통해 22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 미시간),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일리노이)
중국 당국과 연관성이 의심되는 바이오기업과의 계약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이 15일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했다. 미중 바이오 패권 싸움이 노골적으로 들어난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는 해당 법안의 반사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5일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하원 상임위원회인 ‘감독 및 책임 위원회’(Committee on Oversight and Accountability)에서 찬성 40, 반대 1 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지난 1월 25 미국 하원에 제출됐으며 상원 상임위에서는 이미 지난 3월 6일 11대 1로 통과된 바 있다.제임스 코머 상임위원장은 법안 통과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안은 미국의 세금이 중국 등 다른...
미국 하원에 중국의 일부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이 15일 상임위에 상정되어 찬반투표에 붙여진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소는 1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 ‘생물보안법안’이 하원 상임위원회인 감독 및 책임 위원회(Committee on Oversight and Accountability)에 5월 15일 상정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해당 법안은 지난 올해 1월 존 물레나 의원 등에 의해 미국 하원에 제출됐으며, 지난 10일부터 찬반투표를 위한 사전 회람이 가능해진 상태다. 미국 세금과 환자 데이터가 적대국 바이오 기업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연방예약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존 물레나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국가...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선정위원회가 국방부장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 BGI 자회사 등 7개 기업을 규제대상 기업 목록에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공화당)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민주당)은 지난 3월 39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의 7개 기업을 ‘중국군사기업’ 명단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이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기술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들은 “중국이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합성 병원균(Synthetic pathogens)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시...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지난 9월 13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을 견학하고자 본원을 찾았다.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액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비롯해 내분비내과 ‘스마트 연속혈당(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클리...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있어 수면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잠을 잘 자야 낮에 쌓였던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의 근육을 회복할 수 있으며,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직무나 학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심각한 경우 우울증과 강박증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문제는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불면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3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 남들보다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공부하려고 애써 오는 잠을 쫓는 경...
스트레스란 인간이 심리적 또는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을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만약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피곤함, 두통, 소화불량, 근육 뭉침이 생긴다면 직장 스트레스를 의심해 볼 수 있다.직장인의 경우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며, 업무 성과, 승진 등으로 인한 과도한 경쟁, 상하관계 갑질이 많이 나타나기에 더욱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직장의 경우 생계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제거할 수 없어 더욱 고...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약 15%, 65세 이상 성인 약 30%가 당뇨병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의 대표적인 안과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최근 당뇨망막병증 눈에서 시세포 밀도와 망막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논문(CORRELATION OF PHOTORECEPTOR INTEGRITY WITH RETINAL VESSEL DENSITY AND CHORIOCAPILLARIS IN EYES WITH DIABETIC RETINOPATHY)을 발표했...
우리의 신체는 몸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신호를 통해 신체 이상을 알린다. 일명 귀울림이라고 하는 이명 역시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중 하나다.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은 청각의 문제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되도록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이로 인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명은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매미 소리, 기계 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들리...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혹한기에는 특별히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인 질환이다. 밤과 낮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에는 혈압 상승과 혈관 과부하로 심뇌혈관 질환 발병 우려가 높아 혹한기에 호발하는 질병이다.발병 시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어장애, 편측마비 등 후유증이 심각해 조금이라도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뇌경색의 경우 2015년 44만 2,118명이던 환자 수는2020년 49만 9,021명으로 크게 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건조함과 기온저하 등으로 가볍게는 감기부터 몸살로 시작된 근골격계 통증,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질환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를 겪는 동안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더욱 쉽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일교차가 매우 심한 12월, 1월의 ‘삼한사온’은 면역력이 극심하게 떨어질 수 있는 시기로 몸에서 나타나는 신호를 살펴보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세균감염 및 염증이 잦아진다.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가장 흔...
허리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 신체 부위다. ‘백세시대’에서 허리건강은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노년층에 주로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급성이나 만성형태로 나타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좌식 습관과 운동부족, 비만 등의 이유로 급성허리통증과 더불어 디스크가 찾아오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급성으로 나타나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다. 허리통증이 심해져 디스크 증상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무조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으며 초기 증상만 명확하게...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만성 두드러기 6하원칙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제 3회 만성 두드러기 건강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노바티스는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증상을 방치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질환 알리기 캠페인을 2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피부 병변으로 외출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하게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된다.만성 두드러기 ‘6하원칙 캠페인’은 ‘6’주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와 ‘하’루라도...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혹은 당뇨병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 중년이 되어서 사고?인지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크리스틴 이피 박사는 “흡연, 고혈압, 당뇨가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인지적 쇠퇴를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위해 이피 박사 연구팀은 평균 50세인 2,7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의 시작과 5년 후의 사고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5년 후, 전체의 5%가 사고능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서 고혈압 환자는 7.5%, 당뇨병 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고,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의 99.7%인 90만 2339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예산 92억5000만 원을 투자하여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하였다.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기본보육(~오후 4시)과 연장보육(오후 4시~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