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22일 오후 2시에 대한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개그맨 이수근씨를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개그맨 이수근씨는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이래 해피투게더, 1박2일 등 인기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아는형님, 백패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수근씨는 앞으로 헌혈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헌혈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신임 헌혈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근씨를 헌혈홍보대사
임신이 되지 않아 난임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은 다양한데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에 이상이 있거나 난관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배란장애, 난소기능저하, 자궁 질환 등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경우 무정자증이나 정계정맥류 등이 난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남성 요인 40%, 여성 요인 40%, 기타 요인은 약 20%로 밝혀지고 있다.아이가 생기지 않을 경우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보조생식술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이 있다. 인공수정은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골라 자궁강 내에 직접 주입해주는 방식으로 인공적인 방식으로 임
일상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 팔꿈치 통증을 경험하는데 대부분 증상이 있어도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초기부터 치료를 하기보다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경미한 통증이라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늦지 않게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테니스엘보우와 골프엘보우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질환은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는 팔꿈치이지만 실제로는 손목의 사용과 관련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의학용어로는 각각 외측상과염과 내측상과염으로 불리는 두 질환은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힘줄이 무리되면서, 팔꿈치 내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 김현희 파트장이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3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지난 1995년부터 29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차기 협회장은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사회복지 안전망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의료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1996년부터 28년간 협회 임원활동을 통해 2018년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에 사회복지사 유
부산대병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KIMES BUSAN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선보였다고 밝혔다.KIMES BUSAN 2024는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이번 박람회에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건강BU심 앱 소개, 건강BU심 실증참여자 유치, 응급상황 긴급대응정보공유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건강BU심’ 앱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고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 생태계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
여가 시간에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꾸준히 산을 오르면 신체 근력이 강화되고 심폐지구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급작스럽게 몸을 움직이다가는 다칠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신체의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준비 운동 없이 산을 오르내리거나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는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무릎 부상이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을 조심해야 한다. 하산 시에 무릎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것도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부드러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약 3주앞으로 다가왔다. 장기간 수험생활로 심신이 지치겠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식품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만 한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1. 밤가을이 제철인 밤은 뼈 건강에 탁월하다. 실제로 밤 100g당 약 28mg 정도의 칼슘이 함유돼 골다공증, 성장기 어린이가 먹으면 좋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타민B1과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도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는 체내로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 돼 눈 건
서울대병원이 지난 11일,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올해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또한 연명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는 지난 17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울트라포머 MPT)의 공식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현지 의료진과 관계자 등 약 100명의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슈링크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클래시스는 지난 4월, 멕시코 현지의 주요 학회인 “페이스앤바디(Face & Body)”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슈링크 유니버스의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멕시코는 2024년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 목표 국가 중 하나로 이번 공식 론칭 전 이미 목표
분당제생병원 간호부는 지난 21일 노인의 날을 맞아 건강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건강나눔 봉사활동은 분당제생병원 간호부 GWP(Great Work Place)위원회 주관, 대한간호협회 후원으로 이뤄졌다. 분당제생병원 간호팀, 과장들이 경기도 성남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200여명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천경숙 간호팀장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어르신들의 컨디션이 걱정됐는데 대부분 건강하신 편이어서 다행이었고, 작은 나눔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배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헤 야외 활동 시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물린 후 10일 이내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8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남부와 서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
생체전기 측정으로 환자 체내 수분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증 수술 후 중환자들의 합병증과 사망 발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김은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교신저자, 외과중환자실장) 연구팀은 의료 현장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했다.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은 신체에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발생하는 저항값(임피던스)을 측정해 체성분 구성을 파악하는 검사법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탈수가 발생하고, 수분이 과다한 경우
바야흐로 ‘시니어 시대’가 왔다. 예전에는 60세가 되면 장수했다고 환갑잔치를 하고 노인이라 대접했고, 요즘도 사회제도상 대체로 65세를 노인의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제는 노인의 기준을 더 올려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요즘 60대들은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60대 축구대회가 열리고, 한강에서 러닝을 즐기는 시니어들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열정적으로 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많다.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무릎 관절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시대는 시니어들의 많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2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식‘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송유철 원미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문종호 병원장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성폭력·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지원, 상담·심리지원 및 기관 연계에 앞장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8일 미국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벤틀리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브렌트 크리테(Brent Chrite) 벤틀리대학교 총장, 폴 테스룩(Paul Tesluk) 부총장,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이 지역 내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진료와 맞춤형 치료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올해 1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1기 세종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희귀질환 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련 연구, 환자 및 의료진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희귀질환은 2만명 이하의 유병 인구를 가지거나 진단이 어려운 질환을 의미하며 최근까지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이 보고된 바 있다.특히 희귀질환은 질병의 종류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배경, 증상 발현 양상 및 질
날씨가 차가워진 요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원인으로, 소아기에 수두를 앓고 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된다. 주로 성인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며, 피부에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수포는 신경에 따라 발생하므로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매우 강렬해 뾰족한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환자마다 증상의 강도는 다르며, 가벼운 통증에서 마약성 진통
생기한의원 네트워크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에서 박치영 대표원장이 ‘'Acupuncture Approach to Dermatitis on Face (Seborrheic Dermatitis, Rosacea, Atopic Dermatitis)'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ICMART 국제학술대회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3만5000명에 이르는 의료인이 활동하고 있는 통합의학 단체다. 그간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만 개최되었는데, 아시아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번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0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성황
탈장은 인구의 2~5%에서 발생한다. 탈장이란 장이 복벽(복강 앞쪽의 벽)에 생긴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복벽이 약해지거나 막혀있던 서혜관이 열리면서 구멍이 생기면 탈장이 발생한다. 탈장은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배꼽탈장, 상복부탈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수술 창상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탈장 중 가장 많은 것은 서혜부탈장이다. 서혜부탈장은 전체 탈장의 70%를 차지하며 남성에게서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혜부탈장 환자는 5만4000여명이었으며 남성이 4만8000명, 여성은 6200명이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60~79세의 중장년, 노년층이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환자도 많았다.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신장내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은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고 2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만성 신장병 환자는 신장 기능 저하로 칼륨 배출 능력이 감소하면서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