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군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시켜주는 요가, 태극권, 명상
미국 의학전문 매체 힐리오(Healio)의 보도에 따르면 메디컬 케어의 연구 결과, 요가, 태극권, 명상을 시작한 퇴역 군인들에게서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건강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에디스 엔구 로저스의 보훈단체 및 이행을 위한 연구센터 박사 A. Rani Elwy는 "항구적 자유 작전과 이라크 자유 작전에 배치되었던 참전 군인들 사이에서 근골격계 통증과 심신 건강 기능 저하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로 복귀했지만 만성적 고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 및 기타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훈처와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명상처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적용하거나 요가로 만성적인 통증을 개선하는 등 상호보완적이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CIH)의 접근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서 "실제로 이러한 의료 접근방식은 참전 군인들의 요구로부터 나왔다"며 "이들은 재향 군인(VA)과 관련된 의료 이외의 의료 서비스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보훈처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진은 설문조사를 사용하여 2, 4, 6, 12개월 동안의 결과 기준치를 평가했다. 지원대상은 2개의 VA 의료센터에서 CIH 방식의 치료에 참여하는 참전 군인들였다. 연구원들은 CIH 참여가 환자중심 건강결과 측정 정보체계(PROMIS) 결과, 통증 강도, 인지스트레스 척도 점수에 따른 인식 스트레스 및 전반적인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반복 변수가 있는 혼합 계층적 모델을 사용했다.
401명의 설문조사와 72%의 남성, 29세부터 85세까지의 연령대였던 119명의 참전 군인들에 대한 데이터가 모든 시점에 걸쳐 제공되었다. 결과는 요가 참여자의 경우 인지 스트레스 감소(P < .001), 태극권 참여가 전반적인 PROMIS 28 신체적 및 정신 건강 기능 개선(P < 0.02)에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정 CIH 유형은 PROMIS 28 항목별 유의미한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당사의 연구는 CIH 방식에 참여하고 그들의 관점(예: 환자가 보고한 결과)을 지속적인 개선과 학습의 일부로 사용함으로써 CIH 교육 및 연구에 대한 CARA 입법을 지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들은 "중요한 것은, 전신에 대한 집중이 VA와 그 밖의 다른 곳으로 확산됨에 따라, CIH가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퇴역 군인들이 정의한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며,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려면 CIH 치료에 대한 참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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