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는 투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resenius Medical Care Korea, 대표이사 김희경)에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전용 소독제인 ‘시트로린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시트로린액’은 시트르산수화물 성분의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전용 소독제다. 고투과성인공신장기의 투석액 통로에 쌓인 칼슘 및 마그네슘 침전물을 제거하고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트로린액’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및 제품 공급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휴온스메디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투과성인공신장기 소독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만성콩팥병 분야에 대한 전문성, 축적된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트로린액’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세계적인 만성콩팥병 치료 전문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에 휴온스메디케어의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시트로린액’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메디케어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내 소독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hyejeong@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