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오브인디아(Timesofindia)에 의하면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가 승인한 이번 연구는 이툴 데사이 박사가 2007년부터 겸상 적혈구 빈혈증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T-AYU-HM Premium'을 이용했으며 인도의 타피 지구의 비야라 타피 지역의 30명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21일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주요 혈액표지와 산소 포화상태, 상실한 미각과 후각이 빠르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겸상 적혈구 빈혈증은 유전성 혈액질환으로 인도의 구자라트의 부족 인구에서 널리 볼 수 있으며 환자 대부분은 건강한 적혈구가 심각하게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데사이 박사는 'T-AYU-HM Premium'이 폐에서 체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늘려 겸상 적혈구 빈혈증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산소 포화, 호흡수, CPR, ESR, LDH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30명의 환자 모두가 5~7일 만에 정상 범위 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폐와 그 안에 있는 수백만 개의 폐포를 공격하고 신체 면역 체계를 공격해 폐에 물이 차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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