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열린 투자 협약 체결식에는 동은정보기술 유원준 대표와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 등이 참석하여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업무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하였다.
양사간에 체결한 업무 협약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발전 등 공동 협력을 통한 스마트 병원 구축 지원 ▲의료 인공지능 사업분야 확장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사업 추진 등 전략적 협력 ▲개발된 기술에 대한 순천향대학교병원 현장 도입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동은정보기술 유원준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기반 의료 영상 진단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피노맥스의 성장 가능성과 김한석 대표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여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인공지능 의료 영상 솔루션을 출시하고 이를 병원 현장에 적용하여 의료 인공지능 사업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병원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GitHub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안정적인 메디컬 AI 상품 개발 환경에 대한 전략’을 발표하자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동은정보기술의 통합의료 IT사업 노하우와 순천향대학교병원 등의 의료 데이터와 컨설팅을 기반으로 개척해 나갈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 대한 피노맥스의 비전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동은정보기술이 주주로 함께 하게 됨을 환영한다. 의료 인공지능 사업분야 선도를 위한 사업 기획과 추진, 동반자 수익 제품,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한 양사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맥스 측에 따르면 “한국 코로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침윤 유형 자동 정량 분석 AI 솔루션’을 개발 완료한 뒤, 올 해 상반기 내에 한국과 미국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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