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미국 유전의학연구소 공동 리뷰 논문 발표 … 교모세포종의 악성화 관련 논문 187개 분석해 치료 대안 제시

뇌의 교세포에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이 빈번하고 악성도가 높은 난치성 뇌암이다. 암 전체에서는 2% 정도로 적지만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극히 낮다.
2015년과 2017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주관했던 암유전체지도(TCGA) 프로그램을 통해 교모세포종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됐다. 총 세 가지 유형이었으며 프로뉴로널과 클래시컬, 메젠카이멀이다. 이 중 메젠카이멀(mesenchymal) 유형의 교모세포종이 주변 신경조직으로 침윤이 심하고 각종 치료에 반응이 적었다. 특히 교모세포종은 악성화 될 때에는 흔히 메젠카이멀 유형으로 변화되어 예후가 가장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하 교수는 “예후가 매우 나쁜 메젠카이멀 유형의 교모세포종에 대한 이번 리뷰는 악성화 기전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다”고 연구 의의를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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