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중요, 면역력 극대화 위한 보조요법으로 싸이모신 알파1 주목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원인에 대해 유전적 요인은 5~10%에 불과하며, 나머지 90%는 환경적 요인이라고 발표했다. 환경적 요인에는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작업, 흡연, 스트레스,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저하 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면역력 관리가 암 예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환경적인 요인에 해당하는 후천적 면역력은 한번 걸렸던 질병을 다시 걸리지 않게 하는 면역기억효과 기능이 있어, ‘선천적 면역력’보다 효과적이다. 따라서 암 예방에 있어 후천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다양한 과일∙채소류 섭취 등의 생활습관과 보조요법 등은 우리 몸의 자연 방어 능력과 항산화 작용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일상 생활 속 면역력을 높이는 실천법으로 식단 관리 및 주기적인 운동 등이 있다. 식단은 ‘컬러푸드 식단’이 좋다. 고운 천연의 빛깔을 가지고 있는 채소 식품을 ‘컬러푸드(color food)’라고 부른다. 컬러푸드의 주요 성분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품 고유의 독특한 맛과 향을 부여하며 항산화 작용, 면역 기능 증가 등의 역할을 한다. 이는 빨간색(사과, 토마토 등), 흰색(양파, 마늘 등), 노란색(호박, 파프리카 등), 초록색(브로콜리, 시금치 등) 등의 식물에 많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중간 강도의 운동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세포 수를 증가시켜 체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 등을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내과학’에서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꾸준한 신체활동을 한 사람들의 암 발병 위험도가 식도선암은 42%, 간암 27%, 폐암 26% 등으로 감소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기존 활동량에 따라 가벼운 걷기 또는 등산, 조깅 등의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암 예방 뿐만 아니라 암 치료 및 재발 방지에도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 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치료 부작용이나 암 재발 등이 동반하기 때문.
파마리서치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치료 보조요법으로는 면역 주사가 주로 쓰이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자닥신’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파마리서치를 통해 200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싸이모신 알파 1 전문의약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자닥신을 통한 면역력 증강은 암 환자의 생존율과 재발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SCIE급의 종양학 국제 학술지인 ‘Oncology letters(2016)’ 간암 임상 논문에 의하면, 근치적 간 절제술 후 싸이모신알파1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는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는 무재발 생존율(RFS, Recurrence‑free survival)은 실험군이 1년 79.7%, 2년 70.8%, 3년 67.3%이었으며, 대조군은 1년 69.9%, 2년 61.5%, 3년 51.6%로 나타났다. 특히 3년차의 무재발 생존율은 15%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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