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굿피플은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굿피플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미술공예 (서양화, 동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문학활동(독서,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 제작, 사진 등) ▲다도/요리 등을 포함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진단명이 있는 암·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며, 이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선정된 그룹은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라 최대 300만원 내의 활동 제반비를 굿피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동아리 활동 전에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의 사용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힐링투게더는 환자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동료 환자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 및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동아리 활동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원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대면 활동은 어렵지만 환자분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하게 됐다"며, “힐링투게더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분들이 가족을 포함한 동료분들과 희망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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