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시간 기록해 확인하고, 알람과 SNS팔로우수는 최소한으로 … 침실에는 들여오지 않아야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가족과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문제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면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매체 CNN은 지난 7일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기록하기
스마트폰의 화면 시간 데이터를 사용해 내가 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시간이나 사용하는지 매일 기록하고 확인하도록 한다. 먼저 자신의 사용 정도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2. 시간제한 설정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타이머를 스마트폰에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SNS 팔로우 수를 줄이기
SNS 팔로우 수를 실제로 아는 인물로만 줄여보도록 하자. 온라인상의 의미없는 인간관계를 줄이면 내 시간을 아기고 정말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시간과 관심을 쏟을 수 있다.
4.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자
일과 사이에 잠시 생기는 자투리 시간은 스마트폰에 손이 가기 가장 쉬운 시간이다. 책을 읽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생각을 메모 하는 등 이 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어보자.
5. 스마트폰 사용 금지구역 만들기
식사시간 식탁 위, 침대 위, 책상 앞 등 특정 시간 특정 공간을 스마트폰 사용 금지 공간으로 정해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어 보자. 식사, 수면, 공부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다.
6. 스마트폰 알림은 최소한으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스마트폰의 수많은 알람. 알람이 울릴 대마다 자동적으로 손이 가게 된다. 필요 없는 알람은 끄고, 꼭 필요한 것들만 남기면 스마트폰으로 향하는 손길도 줄어든다.
7.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가급적 스마트폰이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자. 주의를 분산시켜 스마트폰 의존을 줄이는 데 도우미 된다.
8. 잘 때 핸드폰은 다른 방에 두기
밤에 방에 스마트폰을 두면 자기도 모르게 SNS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웹서핑을 하는 등 스마트폰에 빠질 수 있다. 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만성피로 등을 부를 수 있는 행동이다. 가급적 침실에는 스마트폰을 두지 말고, 다른 방에서 충전시키도록 하자.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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