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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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병원이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0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 시작되는 가운데 백신 공급 세부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모더나 백신과 함께 화이자 백신도 투입된다. 접종 마감일은 광복절 대체휴일을 고려,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내달 25일에서 28일로 3일 연장됐다.

접종예약은 지난 14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50대라면 누구나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질병관리청,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원하는 접종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본인뿐 아니라 자녀 등 다른 가족들이 본인 인증만 거치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성병원은 정부 방침에 부합하는 방역 체계 및 백신 냉장고 등의 의료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다. 또 별도의 예방접종 공간을 마련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한 상태다.

서울대성병원 이종진 원장은 “방역 강화를 위해 출입문을 한 곳으로 제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공간을 마련해 진료 중이다.”이라며 “원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내원 환자와 접종 환자를 구분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 만큼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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