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틱스, 1차 치료부터 피부·관절·척추를 통합적으로 관리

한국노바티스㈜(임시 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가 25일 인터루킨 17A 억제제 코센틱스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기철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연자로 나서 건선성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코센틱스 급여 확대의 의의에 대해 소개했다.

코센틱스는 지난 8월 1일, DMARDs(항류마티스제제) 불응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서 1차 생물학적 제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 바 있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국내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도 피부·관절의 주요 증상과 척추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센틱스를 1차 치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선성 관절염은 피부 질환, 척추 침범, 손발톱 침범, 말초 관절염, 손발가락염, 골부착염 등 6가지 임상 영역으로 구성되어 피부와 관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증상 중에서도 피부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관절의 통증 및 부종이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한국인 건선성 관절염 환자 대상의 한 연구 결과, 절반 가량의 환자들이 척추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센틱스기자간담회신기철교수
코센틱스기자간담회신기철교수
신 교수는 “인터루킨 17A가 건선성 관절염에서 피부 증상과 골부착염, 구조적 손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에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 단체인 GRAPPA(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연구 및 평가 그룹)와 EULAR(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인터루킨 17A 억제제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다. GRAPPA는 올해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EULAR는 2019년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코센틱스 등의 인터루킨 17A 억제제를 1차 생물학적 제제 권고사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코센틱스가 임상 연구를 통해 GRAPPA가 꼽은 6가지 영역 모두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FUTURE 1 연구에서는 코센틱스가 투여 5년 간 관절과 피부를 통합적으로 개선시킴을 확인했으며, 아달리무맙과의 H2H 연구인 EXCEED 연구에서는 피부·관절 복합 평가변수와 피부 건선 개선, 치료 유지율에서 우월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물학적 제제로 척추에 증상이 있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RCT 연구인 MAXIMISE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신 교수는 “연구를 통해 코센틱스의 척추관절염 개선 효과가 52주간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척추 및 천장관절에서의 염증도 완화시켰다”고 전했다.

발표를 마치며, 신 교수는 “코센틱스는 독자적인 데이터를 구축하며 건선성 관절염의 1차 생물학적 제제로써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치료 전략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센틱스의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피부·관절의 통합적 개선과 함께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척추 증상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조기부터 가능해졌으므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이식면역 및 피부질환 사업부 박혜윤 전무는 “EU5(유럽 주요 5개국)에서는 이미 2019년부터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코센틱스를 국내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건선성 관절염은 초반부터 주요 증상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코센틱스의 급여 확대가 국내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환경과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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