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는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 시키고, 환자 단계별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을 고려하여 웹캐스트를 통해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내과 및 가정의학과 개원의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빅데이터, 당뇨인의 마음을 읽다’ 포럼에서는 당뇨병 환자 커뮤니티에서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45만건의 게시물을 정량·정성 분석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혈당조절과 합병증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맡은 윤당내과 윤태승 원장은 23일(월) ▲‘당뇨병 환자의 생각과 행동패턴을 읽다’ 세션에서 당뇨병 진단전, 진단 초기, 치료 시작 후 환자 단계별 인식과 생활패턴을 설명했다. 또한, 25일(수)에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대한 생각을 읽다’ 세션을 통해 혈당관리 및 합병증에 대한 환자 인식과 혈당 관리에 대한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윤태승 원장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행동 패턴을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는 의료진이 환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뇨 환자들의 치료 단계에 맞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당뇨 치료의 핵심인 합병증 예방에도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해 한국MSD General Medicines 사업부 이선희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질환인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가 비교적 수월하지 않은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환자 중심의 치료전략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라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및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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