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50세 이후 연령층에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젊은 연령대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은 주로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을 보호하고 있었던 관절낭이 퇴화되면서 두꺼줘지고 좁아지는데, 유착과 염증이 생겨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바르지 못한 자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굽은 어깨와 목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연령층도 오십견을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은 초기에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통증 개선을 진행할 수 있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를 확인한 후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해 치료를 진행하고, 만약 이와 같은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주사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
오십견은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을 한다고 생각해 젊은 층은 쉽게 방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일한 생각으로 오랜 시간 방치를 하게 된다면 외과적인 방법까지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밀한 검사 올바른 진단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가 끝난 후 주의사항을 지켜주시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서대구병원정형외과곽해준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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