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은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가 기획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누리마루’는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계) 마루(정상)의 조합인 동시에 머크누리의 ‘누리’ 와 한옥의 ‘마루’를 조합한 이름이다. 어린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꿈을 갖고 건강히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의미와 ‘머크 누리가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대청 마루에서 잠시 쉼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올해 진행된 누리마루 캠페인은 앞으로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건강과 호기심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진행된 누리마루 캠페인 기간동안 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성장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또한 ‘걷기 챌린지 (Walking Challenge)’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임직원 수에 따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도 조성했다.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 자혜원에 전달되어 해당 지역 86명 취약계층 어린이의 코로나19 마스크 및 아동 도서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더 큰 꿈과 호기심을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며,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미션 아래 머크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아동,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바른 성장 캠페인’을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020년 9월부터 매년 5천만원씩 5개년도 동안 성장호르몬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 저신장 아동의 성장호르몬 치료 지원에도 나섰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하나됨’의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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