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확대 … 공공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

(왼쪽부터)조현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엔도타카유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이사
(왼쪽부터)조현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엔도타카유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이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의료취약지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신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혈압 측정기기 500대 기부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연계하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지역 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회지원 활동으로 건강관리 문화 확산, ▲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올바른 혈압 관리 교육 지원 등이다.

협약 첫 해인 올해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 중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 중심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app)과 연동 가능한 혈압측정기를 배포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

이어, 의료취약지역과 자가건강관리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원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 누구나 손쉽게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점차 확산한다면 ‘건강형평성제고’ 라는 우리 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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