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듀피젠트®,비용종을동반한만성비부비동염치료환경변화예고
사노피듀피젠트®,비용종을동반한만성비부비동염치료환경변화예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4일 국내외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듀피젠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이비인후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세번째로 허가받은=적응증인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을 단독 주제로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듀피젠트®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질환에서 가지는 듀피젠트®의 임상적 효용성이 소개되었으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데이터(Real-world data)를 통해 치료옵션이 한정적이던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 환경에서의 듀피젠트®의 역할과 의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좌장으로는 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이자 비과학회 총무이사인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가 나섰으며, ▲이스트버지니아대학교 의과대학의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 소속 요셉 한 교수(Joseph Han)가 ‘제2형 염증 반응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가 ‘듀피젠트 등장으로 인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가 국내 듀피젠트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데이터를 공유했다.

현재 미국 미국비과학회(American Rhinologic Society) 회장으로 활동 중인 요셉 한 교수는 재미한인이비인후과의사회(Korean American Otolaryngology Society), 버지니아이비인후과학회 (Virginia Society of Otolaryngology) 등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세계적 석학으로서 제2형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특징과 해당 질환에서 확인된 듀피젠트의 치료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 교수는 “만성 비부비동염은 물혹이라 불리는 용종을 동반할 경우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될 확률이 커 질병부담이 높아진다”며 “이러한 용종은 제2형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형성되곤 하는데, 제2형 염증이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을 활성화시켜 용종 형성을 비롯해 상피세포 장벽의 기능 이상이나 점액 분비, 조직 재형성 등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용종이 있는 환자의 80%에서 제2형 염증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이유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IL-4와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듀피젠트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내 해당 환자군에서 *첫 생물의약품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11월 기준

한편, 이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의 리얼월드데이터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킨 김대우 교수 또한 듀피젠트®의 치료효과에 대해 주목했다.

김대우 교수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심할 경우 후각이 소실되고 이로 인한 미각 이상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호소할 수 있어 후각 소실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의 핵심 중 하나”라며 “수술 후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게 된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듀피젠트를 처방해 치료효과를 관찰한 결과, 환자의 약 78%가 치료 초기부터 후각 소실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중증 천식에 이어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도 듀피젠트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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