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이비인후과 분야의 국내외 교수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실제 진료현장에서 지난 1년간 경험한 듀피젠트®의 치료 효과를 토대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생물의약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구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대한비과학회 소속 부비동연구회의 회장이자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모지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벨기에 겐트 대학교(Ghent University) 이비인후과 필립 게버트(Philippe Gevaert) 교수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제2형 염증: 생물의약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강연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상덕 교수가 ‘아시아 환자에서 확인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규섭 교수가 ‘최초이자 최적의 만성 비부비동염 생물의약품 듀피젠트의 1년 동안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여정 재구성’이라는 주제 아래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가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 대상 생물의약품 치료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이라는 강의 후 다른 두 교수들과 함께 심도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모지훈 교수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은 부비동내시경수술로 대부분 치료되지만, 그 중 일부인 난치성 만성비부동염은 내시경 수술과 약물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을 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다. 최근 이런 난치성 만성비부비동염은 천식 등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호산구성 비부비동염 또는 2형(Type2) 만성 비부비동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등장한 생물의약품은 지금까지 잦은 재발로 인해 치료 의지를 잃어가던 난치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터닝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후각 소실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 중 삶의 질과 연관된 부분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듀피젠트®로 치료한 환자들의 후각 소실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후각 소실은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유발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듀피젠트®가 이를 상당부분 개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둘째날에는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제 선택’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첫번째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가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생물의약품 치료의 코호트 분석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조형주 교수가 ‘첫 생물의약품 치료 선택이 최적의 치료효과로’를 주제로 실제 본인의 임상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련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총괄 박희경 대표는 듀피젠트®에 대해 “환자들의 삶에 보다 근본적으로 다가기 위해 개발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생물의약품”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듀피젠트®가 지난 1년간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치료 효과를 꾸준히 전하고 있었음을 확인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의료진들이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또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를 전하고 치료 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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