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이연제약은 유럽 내 개별국에서 특허 권리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기존의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2035년까지 항진균제 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연제약은 차세대 항진균제 신약 파이프라인 중 First mover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ast Track으로 지정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신약 후보물질 Fosmanogepix를 경쟁 약물로 하여 Fast-follower 전략을 수립하고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민 이연제약 바이오사업본부장은 “이번 유럽 용도 특허등록 결정으로 기존 4개국에 더해 유럽까지 항진균제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한데 의의가 크다.” 며 “동일한 계열의 면역억제제 제품을 이미 생산한 경험과 축적된 발효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RY-108의 비임상 시험을 신속히 진행하여, 2023년경 국내외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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