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분야 성장 이끌어가며 친환경사업에도 주력
백신 전문기업 中 첫 ‘ESG위원회•인사위원회 신설’ 하여 책임 경영 강화
최근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의 국내외 기관들과 코로나19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고 안동L하우스의 체계적 설비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코로나19백신을 위탁 생산하게 되었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바이오분야 성장을 이끌며 친환경사업과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에서 골드등급을 획득하여 글로벌 바이오산업 생태계(Global Biopharma Ecosystem)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혁신적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조성해나가며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 방침을 준수해 사회적 기대에 부응해야 할 상장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균형있게 추진하고 있다.
백신 전문기업 중 처음으로 ESG위원회•인사위원회 신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중심 경영 실현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기업 내에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ESG경영의 중요성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ESG에 관련된 기업 내부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경영에 반영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회사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ESG 위원회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표방하는 ESG 경영은 재무적 성과로만 판단하는 성과 중심주의 경영에서 탈피해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개념이다. 새로 개선된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에 대한 평가 및 유임여부, 사내이사 보수 금액의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이사회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총 5개의 전문위원회로 확대하였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사회 중심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은 책임경영구현과 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이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검토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측은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역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후원활동 진행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설립한 안동 L하우스는 현재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하며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 불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안동에 백신공장 L하우스를 설립한 이래부터 지금까지 지역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비 및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또 매년 명절선물•교복•방한용품 등 후원물품 등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종합사회복지관 25주년 기념식’에서 안동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를 도입하여 구성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 지원을 독려해 왔다. 희망메이커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지원하는 활동으로 L하우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약정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시의 문화예술 단체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정숙희)에 전달하였다.
이밖에도 모회사인 SK케미칼을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억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SK케미칼, SK플라즈마도 안동에 공장을 두고 있어 매년 저소득 이웃을 위한 후원, 성금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박만훈 장학금 협약과 안동대학교와 협약 맺어
국립안동대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9년 국내 백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산학 교류뿐 아니라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7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안동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유지를 받들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인의 유가족 측은 지난해 서울대학교 및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주권과 글로벌 혁신을 추구한 故박만훈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이어갈 후계자들을 지원하여 미래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은 2025년까지 서울대와 보성고에 각 2억 50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대와 보성고는 각 매년 10명 씩, 총 100명의 생명과학부 대학원생과 제약-바이오, 순수과학 전공 예정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원봉사단’ 결성...
인재가 부족한 사회적 기업의 성장 발전 위한 프로보노 활동까지 진행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SK바이오사이언스 자원봉사단’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성남, 울산, 청주, 안동 등 사업장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단장은 CEO가 수행하고 있으며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추어 가족형, 사내형, 교육형, 노력형 등 다양한 자원봉사영역에서 임직원이 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에 마케팅, 노무, 경영지원 업무 등에서 도움을 주는 SK Probono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Green School’은 회사 임직원들이 인근 초등학교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친환경 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특화된 교재와 보드 게임을 활용하는 등 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행복한 Green School은 2012년부터 환경의 중요성 및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이러한 환경교육 사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우수기관(2019-002)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2005년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농상생 신뢰 프로세스 구축 지원 및 유통망 선진화 사업 지원 등의 목적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구매를 권장하여, 친환경농가 확산 및 농가소득증대를 권장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간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갈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기술의 배양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선한 열매를 맺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라본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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