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는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안구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전자기기의 생활화로 일찍이 시력이 약해진 학생들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데, 최근에는 이미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이 일상화된 성인들도 고려하는 추세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섹, 라식,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많이들 선택하는 라식, 라섹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라섹은 자연 재생이 가능한 각막상피만을 제거하고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것이라 절편을 만들지 않는다. 이후 보호렌즈를 덮어서 마무리한다. 따라서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이 경우 필요한 도수만큼만 깎아내어 안구건조증이 적고 손상을 효과적으로 줄여 빠른 회복이 가능한 올레이저 라섹을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각막 두께가 얇거나 난시가 심한 경우,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권장하는 방식이다.
라섹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방법인 만큼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후 관리도 꼼꼼하게 진행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며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글 : 아이준안과 나경두 원장)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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