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협의체 회원기관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의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의체는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간에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 패권 시대에 초격차 국가 전략기술 개발의 허브로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도로 발족하였으며,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Korea BioData Station) 사업에 대한 현황소개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 분야의 전략 기술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협의체를 통한 발굴된 협력형 국가 전략 기술사업의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기완 융합기획부장은 “연구회 융합연구사업의 성패는 결국 좋은 융합 아이템의 선정과 기관관 협력의 체계성”이라고 말하며, “협의체를 통해 많은 좋은 협력 아이템이 발굴되어 융합연구사업에 연계되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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