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연구진
박셀바이오연구진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의 추세와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기 위해 그 동안 잠정적으로 보류해왔던 Vax-DC/MM 임상연구를 공식적으로 조기종료하고, 그 대체제로 새로운 CAR-MIL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좋은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Vax-NK/HCC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회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이러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중 최근 두각을 보인 연구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에서 다발골수종을 대상으로 확립한 MIL 치료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MIL 관련 연구 내용과 그를 이용한 다발골수종 치료법에 대한 내용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에서 2개의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개최되는 국제다발골수종학회 연례 모임(International Myeloma Society Annual Meeting, 현지시간 기준)에서 온라인으로 포스터를 발표하며,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2)에서는 관련 내용을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개발 중이던 CAR 기술을 접목하여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CAR-MIL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