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영상의학과서영화,우상화,김혜리,김민규전공의
(왼쪽부터)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영상의학과서영화,우상화,김혜리,김민규전공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전공의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우수전시상 등 총 4명이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회 공동학술대회 (AOCR-KCR, 2022)에서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에서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학술상 1명, 그리고 3명의 전공의가 우수전시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먼저 영상의학과 강연아 교수의 지도를 받아 서영화 전공의(4년차)는 작년 9월 영상의학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European Radiology’에 실린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의 와우의 T2 이완 시간 단축 : 정량적 합성 자가공명영상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T2 relaxation time shortening in the cochlea of patients with sudden sensory neuronal hearing loss: a retrospective study using quantitative synthetic magnetic resonance imaging)’로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학술상을 수상하여, 지난 23일 대한영상의학회 연례 보고 자리에서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환측 와우의 T2 시간이 건측에 비해 단축됨을 보고한 논문으로, 합성 자가공명영상에서의 T2 시간 단축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용한 영상학적 소견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박언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우상화 전공의(4년차)가 발표한 ‘위장관 수술 후 복부 CT의 정상과 비정상 소견(Green light, red light in interpretation of post-operative CT images of gastrointestinal tracts: what radiologists must know)’, ▲임윤정 교수의 지도를 받아 김혜리 전공의(2년차)가 발표한 ‘증례 기반의 신생하 연질막하출혈의 초음파 소견(US features of subpial hemorrhage in neonate: Case-based review’), ▲이호준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민규 전공의(1년차)가 발표한 ‘미만성 뇌미세출혈 : 영상학적 패턴과 임상적 특징(Diffuse cerebral microbleeds : patterns and clinical clues)’까지 총 3편의 발표가 동상을 수상하였다.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윤정희 교수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4편의 많은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속되는 코로나 시국에도 진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대학병원으로서 내실 있는 교육 및 후학 양성과 국제 학술 활동에 힘쓴 교수진들과 의국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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