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콕스큐어메드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의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으며 연내 임상1상을 종료할 방침이다. 임상1상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임상적 효능을 기존 주사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콕스큐어메드 이필구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경구용 벤다무스틴의 첫 번째 특허 등록 사례”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식약처 임상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경우 경구용 벤다무스틴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당사가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를 통해 진행 중인 벤다무스틴 경구용 치료제는 입원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식약처 임상1상 및 특허 등록을 통해 투여 경로 신약 분야의 새로운 리더로 발돋움 하겠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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