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간 총 3,965장을 환우단체와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해와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서울성모병원사회사업팀에헌혈증을전달하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서울성모병원사회사업팀에헌혈증을전달하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헌혈증 1,033장을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그동안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에서 헌혈증함을 비치해 기증받은 헌혈증 48장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인 환우가 기증한 985장을 합한 것이다.

한 익명의 환우는 헌혈증과 함께 동봉한 손편지를 통해 “저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이식받았던 환우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한참 흘러 앓았던 병을 훌훌 털어버린 지 한참입니다. 그 때 당시 친구들이 모아준 헌혈증을 필요한 이들에게 기증합니다. 꼭 필요한 일, 누군가에게 절실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혀왔다.

1994년부터 2021년말 까지 우리나라 누적 기증희망자는 약 40만 명이며 기증자는 8,324명에 이른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증받아 총 3,965장을 환우단체와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해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몇 년 동안 활발한 캠페인 활동이 어려웠으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올해 헌혈카페와 대학캠페인을 진행하여 3,000여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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