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Nature)’에서 출간하는 국제 학술지로, 생물,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는 학술지이다.
논문의 제목은 ‘The effect of charge-balanced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on rodent facial nerve regeneration’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뉴아인은 손상된 안면신경의 구조적, 기능적 회복을 확인하기 위해 쥐의 안면신경을 손상시킨 뒤, 안면신경이 위치한 부위에 cb-TENS 자극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cb-TENS에 의한 안면신경의 기능적 회복 효과는 수염 움직임의 회복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자극군이 대조군에 비해 회복 속도와 정도가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b-TENS에 의한 안면신경의 구조적 회복효과는 투과전자현미경과 면역형광염색 기법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손상 28일 후에 자극군에서만 잘 조직화된 말이집 덮개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극군의 안면신경에서 정상 범주의 두께를 갖는 축삭돌기 섬유질 수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뉴아인 관계자는 "위 연구 결과는 cb-TENS가 손상된 안면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며, 안면신경마비 치료기기 임상에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적인 전임상 연구가 필요하지만, cb-TENS는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고통 없이 비침습적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장기적인 안정성이 확립되면, cb-TENS는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신경 재생과 효과적인 재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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