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온 엘레나(여/46세)는 폐색전증으로 현지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로 올해 해운대백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종합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내시경상 조기위암으로 진단받았다. 이후 해운대백병원에서 수술까지 받고 조기 회복 후 퇴원하며 앨레나는 만족감을 표하였다.
엘레나는 “평소 주변에서 한국의 의료기술 및 수준이 최고이며, 특히 위암 수술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알고 있었다. 특히 해운대백병원에서 위암으로 치료받은 러시아 환자가 다수 있었으며, 경과도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큰 걱정 없이 치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오성진 교수는 “이 환자는 폐색적증으로 수술 전 항혈전제를 복용하여 수술 중 출혈 위험성이 매우 높은 환자였지만, 3D 복강경 수술의 장점인 좀 더 입체적이고 시야가 넓고 확대된 화면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가 있어 출혈이 거의 없이 수술을 마칠 수 있어 회복 속도도 굉장히 빨랐다.”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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