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은 국제 골수종 재단(IMF, 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이 세계 다발골수종 환자와 단체를 지지하기 위해 지정한 다발골수종 행동의 달이다. 다발골수종은 혈액암 중 2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환 특성상 재발이 잦아 치료 기간이 길고 복잡해 치료 결과와 더불어 환자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고려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변화를 위한 변화(Transform for Transform)’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직원들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오랜 치료 여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공감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닌라로 3제 요법의 국내 보험 급여 후 지난 2년간의 실제 처방 환경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2021년 3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국내 보험 급여가 적용돼 쓰이고 있다. 한 달에 약 한 번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 받고 주 1회 경구 복용(월 3회, 1주기 28일) 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와 일상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전향적 임상 연구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온콜로지 사업부 이선진 총괄은 “이번 행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닌라로가 국내 보험 급여 적용 후 2년간 진료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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