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ney Health Plan 2033 선포식 개최 …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 및 3대 미션 발표
KHP 2033은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다음과 같은 3대 미션 1) 예상 만성콩팥병 환자 수 10% 감소, 2) 당뇨병 말기콩팥병 환자 비율 10%감소, 3)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까지 증가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예방, 치료하고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콩팥병의 발생률 감소시키고, 뿐만 아니라 말기콩팥병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의 비율의 증가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포식에 앞서는 대한신장학회 등록이사인 김용균 교수, 총무이사인 김성균 교수, 국제 복막투석학회 총무이사인 Andrian Liew교수, 그리고 미국 벤 스트레터지의 Stephanie Silverman 대표를 초대하여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을 시행하여 효율적으로 복막투석환자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한 국제 복막 투석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Peritoneal Dialysis, ISPD) 및 투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규모의 투석 전문 기업 박스터(Baxter Korea, 대표 임광혁)와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에 의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복막투석 이론과 실제 처방에 대한 교육 및 투석관 삽관 등의 술기를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막 투석 치료 수준 제고와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은 “국내의 만성콩팥병 및 말기콩팥병으로 투석이 필요한 환자 수의 증가세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임을 강조하며 KHP 2033을 통하여 국가적으로는 투석 및 만성콩팥병 치료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의 질,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의 미션이 성공적으로 잘 수행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환자 교육 및 대국민 홍보, 여러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포괄적 환자 관리와 적절한 만성질환 보건의료 정책지원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관련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약속하였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