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 선보인 장비는 디지털 병리 도입 시 중요한 고려사항에 적합한 품질의 슬라이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슬라이드 스캐너 Aperio GT 450 DX와 HistoCore SPECTRA WS다.
라이카에 따르면 GT 450 DX를 활용한 ‘Rack to Rack’ 시스템을 구현한 새로운 통합 시스템은 450장의 슬라이드 적재가 가능한 연속적 로딩을 바탕으로 염색과 봉입을 끝낸 검체 슬라이드를 별도의 수작업 없이도 스캔할 수 있다.
또한, 스캔 오류 발생을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SPECTRA WS에 내장된 건조오븐은 자일렌 잔여물을 건조 시켜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담당자인 양진덕 부장은 “당사의 슬라이드 스캐너가 국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SPECTRA WS과의 통합 솔루션은 디지털 병리 전환을 고려 중인 고객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해결해주는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는 1962년 가칭 대한임상검사기술협회를 거쳐 1965년 창립된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산하 분과학회로 조직세포검사학에 관한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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