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조기발견 및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

(왼쪽부터)한양대학교병원이형중병원장,국립중앙의료원주영수원장
(왼쪽부터)한양대학교병원이형중병원장,국립중앙의료원주영수원장
한양대학교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직업병 예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서울 직업병안심센터 송재철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김인아 부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환경보건 관련 상호 업무 자문 및 협력 체제를 수립하고 발전적 운영 및 교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중독 감시체계 운영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업병 의심환자에 대한 발견 및 진료의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직업병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게 된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직업병의 조기 발견과 중대재해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의 구축과 직업병 조기 발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공고히 하고, 직업병 의심환자의 진료체계 구축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서울권역 유일의 직업병 안심센터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서울지역 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임상진료과와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노동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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