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을 줄이고 통증과 회복기간을 단축... 식도암의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 ,장기적 생존율 향상에 기여
식도암 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합병증이 잘 생기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식도암의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 개발에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김교수 연구팀 또한 식도암 수술의 안정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수술법을 발전시켰다. 2019년 단일공 흉강경 식도암 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2020년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흉선암 수술을 성공했다.
이러한 단일공 식도암 수술의 노하우와 단일공 로봇수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식도암수술을 성공하였으며 이 사례를 2023년 6월에 유럽 심장흉부외과 학회지에(Interdisciplinary CardioVascular and Thoracic Surgery)에 게재 되었다.
고려대학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식도 절제술 및 재건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좋은 시야를 제공하고, 좁은 공간에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적은 상처를 통해 통증과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며 “이번 단일공 식도암 로봇수술 사례 발표를 통해 식도암의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 그리고 림프절 원발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해 장기적 생존율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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