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보이스트 고관수는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로 청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에 연주자와 클럽M앙상블, 뷔에르앙상블의 멤버를 겸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관수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서울대학교콩쿠르, 한양대학교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상위 입상을 차지한 뛰어난 실력의 아티스트로 현재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출강, 경성대학교의 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함께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장주연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독일 유학 시절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데트몰트시 신문사에서 모든 곡에 대한 평론 기사를 쓰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관수와 장주연은 카를 닐센, 벤자민 브리튼, 프랑시스 플랑, 안토니오 파스쿨리 등을 연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고관수의 연주를 아트엠콘서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연주자들과 양질의 공연을 기획해 클래식 공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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