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은 시설 이용자 대부분 뇌전증약을 복용하고 있어, 뇌전증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에 교육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의 황다운 돌봄교사는 ‘그동안 뇌전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에서 뇌전증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국뇌전증협회는 올바른 뇌전증 발작 대처방안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대학생 동아리 Epilizer CLUB 운영,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해 왔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한국의 뇌전증 환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다. 뇌전증 및 발작 시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교는 한국뇌전증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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