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굿닥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국 산부인과에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및 태블릿·QR 코드를 활용한 진료 접수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감소, 데스크 업무 효율성 제고 등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산부인과 경우 동의서, 문진표, 예진표 등 관련 서류가 많아 수기 관리 문서가 많은 만큼, 접수 시스템 전산화는 인적 업무 부담 경감, 정보 오류 방지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7년~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전국적으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장 업무 효율성 제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굿닥 접수 시스템 사용 병원은 전국 6,500처로 다수 병원에서 해당 시스템 도입 후 업무 편의성이 증진됐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 의사·간호사를 비롯해 환자들에게도 한층 효율적인 진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높은 편의성을 갖춘 진료 환경을 지원하고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결정했다”며 “향후 굿닥과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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