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과몰입 자녀 케어를 위한 강의부터 고민 나누는 토크 세션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

‘인터넷과몰입예방을위한학부모토크콘서트’포스터
‘인터넷과몰입예방을위한학부모토크콘서트’포스터
세브란스병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2일 오후 3시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중학생 학부모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과몰입 예방을 위한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진과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학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과몰입에 관해 이해하고 올바른 디지털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열린다.

1부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최항녕 교수가 ‘인터넷 과몰입에 대해 알아보기’, 천근아 교수가 ‘인터넷 과몰입 자녀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2부에서는 천근아최항녕 교수, 조희연 교육감, 성남중 교사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을 전개한다. 세션 참석자들은 학부모들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과몰입 학생 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진과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KT후원으로 9월부터 시작한다. 치료 의지가 있는 인터넷 과몰입 중학생 30명이 대상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교수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사이버 생활은 매우 중요하다”며 “세브란스병원이 앞장서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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