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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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023~2024년 인플루엔자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 대상은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로 이후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자 순서다.

질병관리청이 9월 20일(수)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다.

질병청은 올해는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며,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자들인 만큼 반드시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에 대한 정보를 QnA 로 알아본다.
Q.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부터 13세 어린이(2010.1.1. ∼2023.8.31.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 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다.

Q. 예방접종 하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100% 예방할 수 있나?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데 건강한 성인은 접종으로 70~90%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효과는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백신은 감염예방 이외에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Q. 유료접종과 무료접종 백신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아야할까?

모든 백신의 효과는 동일하다.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다. 또한 유료접종과 국가 무료접종 백신의 종류는 같다. 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는 국가에서 조달구매를 통해 구매하여 배포하는 것이 무료접종 백신이다. 일지정의료기관에서 제조사를 통해 직접 구매한 백신은 유료접종분으로 사용된다.

Q.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접종하는 방법은?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가까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일부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업 시행 여부 및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Q. 세포배양 백신을 접종하고 가능할까?

지난 절기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국내 생산 중단되어,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접종 시행했다. 하지만 이번 절기는 국내 제조사에서 세포배양 백신을 생산· 공급하여 대부분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Q.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이 다른 이유는?

어린이 접종은 2회 접종대상자가 유행 전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먼저 가장 시작된다. 1회 접종대상자는 유행시기 등을 고려하여 10월에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고령자 접종 경우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한번 더 구분했다.

Q.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이 가능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해야한다. 두 가지의 백신을 모두 맞은 경우 두 질병을 각각 예방할 수 있다.

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과 대응법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해 진료비 등이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을 신청(5년 이내)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료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면 해당 병의원에 신고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해 안전한 예방접종 → 이상반응 신고제도 안내→ 이상반응 신고하기 순서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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